[포토다큐] 코로나 시대에 더 주목받는 ‘공유 주방 ’
요리 공간·도구 등 대여… 소자본으로 창업 가능음식 사진 촬영부터 마케팅·메뉴 개발도 지원
팬데믹 전보다 주문량 88%·입점 문의 4배 늘어
“공유 업체의 재무 안전성 등 꼼꼼히 따져봐야”
‘고스트키친’ 송파점에 입점한 ‘마티스그린’의 점주가 요리를 하고 있다.
공유주방 ‘위쿡’ 논현점에서 직원들이 전화주문을 받고 있다.
전국에 260개의 사업자가 입점한 10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위쿡’은 자체의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다. 음식 제조에서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제조·유통형 공유주방에서는 기업간 거래(B2B) 사업자들이 일정 사용료를 내고 음식 제조를 하기도 한다. 위쿡딜리버리는 오는 12월 지점 1곳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공유주방 ‘고스트키친’ 송파점 입구에 설치된 입점업소 안내도 앞을 배달라이더가 지나가고 있다.
‘위쿡’ 논현점에서 직원들이 만든 음식을 라이더들이 가져갈 수 있게 분류하고 있다.
여러 업체들이 모여 있는 ‘위쿡’ 논현점 복도의 모습.
위쿡’ 논현점에서 직원들이 완성된 음식을 포장하고 있다.
‘위쿡 딜리버리’ 라이더들이 주문받은 음식을 싣고 이동하고 있다.
공유주방 열풍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는 않다. ‘고스트치킨’ 최정이 대표는 “초기 자본이 많이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창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유주방업의 기본이 임대업이고 공유주방 업체는 부동산을 임차해 다시 임대하는 전대업 방식이기 때문에 업체의 재무 안정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는 구체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글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2020-10-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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