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동원F&B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동원F&B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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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의 힘’ 1000억 매출 초읽기

동원F&B는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의 포트폴리오가 가장 잘 구성돼 있다는 평을 받는다. 우리 사회가 급속히 고령화되는 추세로 건강기능식품에 미래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동원F&B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을 꾸준히 강화해 올해 회사 매출의 약 70%를 이 사업군에서 뽑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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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추세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전망이 밝은 가운데 홍삼시장은 식품업계의 ‘블루오션’이 되고 있다. 2007년 홍삼시장에 뛰어든 동원 F&B는 ‘천지인 홍삼’으로 올해 37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동원 F&B 제공
고령화 추세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전망이 밝은 가운데 홍삼시장은 식품업계의 ‘블루오션’이 되고 있다. 2007년 홍삼시장에 뛰어든 동원 F&B는 ‘천지인 홍삼’으로 올해 37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동원 F&B 제공


동원F&B는 2010년 현재 국내에 195개 매장을 운영 중인 한국 GNC를 통해 지난해 한해에만 약 4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홍삼이 가장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2007년에는 홍삼 전문 브랜드 ‘동원 천지인 홍삼’을 내놓으며 시장에 뛰어들어 지난해 17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37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홍삼 사업을 위해 30년간 한국인삼공사에서 홍삼 제조와 관련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전문가와 국내 최고의 홍삼 장인들을 영입해 지난해 천안 공장을 준공하는 등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천지인 홍삼의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GNC가 미국에서 개최한 행사에 초청받아 전 세계의 GNC 가맹주들을 대상으로 천지인 홍삼 제품을 선보여 각국 관계자들로부터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동원F&B는 이 행사를 시작으로 GNC 유통망을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을 타진하고 있다. 2014년까지 해외 수출로 매출 300억원을 올리는 한편 국내에 600개 매장을 열어 총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07-15 4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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