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에어부산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에어부산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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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운영 노하우 국제선 접목

에어부산이 2009년, 2010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저비용 항공사(LCC) 중 국내 노선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최상의 기내 서비스와 다양한 항공기 도입, 노선 확대 등으로 세계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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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김포~제주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퀴즈 맞히기와 경품 추첨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김포~제주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퀴즈 맞히기와 경품 추첨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운영 중인 국내 3개 노선(김포~부산, 김포~제주, 부산~제주)에서 올 상반기 총 106만 7964명을 수송, 10.6%의 점유율로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는 에어부산도 해외 노선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홍콩, 세부, 일본 후쿠오카, 나리타 노선 등을 잇달아 취항했다. 지난 1월 타이베이 노선을 위해 국내 LCC 처음으로 에어버스사의 A321-200 항공기를 도입했다. 에어부산은 B737-500(127석) 3대와 B737-400(162석) 3대 등 총 6대의 보잉사 기종 항공기를 운영했다.

김수청 에어부산 사장은 “국제노선을 매년 3~4개씩 늘려갈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국제선 못지않게 기존 국내선의 탄탄한 운영에도 주력할 것”이라면서 “안정적인 국내선 운영과 국제선 노선 확대로 관광객 유치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7-15 5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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