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대한항공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대한항공

입력 2013-07-18 00:00
수정 201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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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첫 아프리카 거점 케냐 직항 ‘창의 경영’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해 글로벌 항공업계 경쟁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A380 기종을 비롯해 신형기 보유 대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A380 기내 면세품의 전시 공간. 대한항공은 올해 A380을 비롯해 모두 9대의 신형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제공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A380 기내 면세품의 전시 공간. 대한항공은 올해 A380을 비롯해 모두 9대의 신형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제공
2011년 사상 최대 규모인 16대의 신형기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4대를 들여왔다. 올해는 A380을 비롯해 여객기 7대와 화물기 2대 등 모두 9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고효율·친환경 항공기를 확대해 창사 5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200여대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를 대거 도입해 경쟁력을 높인 결과, 장거리 노선과 일등석·프레티지석 부분에서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투자와 새로운 시장 및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창조경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수요 위축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신성장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지에서 노선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 베트남 다낭, 4월 런던 게트윅에 이어 6월 아프리카의 대륙 핵심 거점 도시인 케냐 나이로비에 동북아시아 최초로 직항 항공편을 투입했다.

그해 9월에는 미얀마 양곤, 11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제다를 잇는 직항편을 신규로 운항했다. 올해 3월 스리랑카 콜롬보와 몰디브를 잇는 직항 항공편 운항도 시작했다. 국제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7-18 4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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