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GS칼텍스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GS칼텍스

입력 2013-07-18 00:00
수정 201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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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경질유 전량 수출 드라이브

GS칼텍스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차세대 연료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GS칼텍스 연구원이 대전 유성구에 있는 산하 중앙기술연구소 바이오부탄올 파일럿 설비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 연구원이 대전 유성구에 있는 산하 중앙기술연구소 바이오부탄올 파일럿 설비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지난 3월 제4 고도화시설인, 하루 5만 3000배럴 처리 규모의 ‘감압 가스오일 유동상 촉매분해 시설’(VGOFCC)을 100% 가동하기 시작했다. 2011년 3월 착공에 들어간 지 24개월 만이다.

GS칼텍스는 총 1조 3000억원을 들인 이 VGOFCC의 완벽한 상업가동을 통해 고도화시설의 처리 용량을 하루 26만 8000배럴, 고도화 비율을 34.6% 달성했다. 고도화 능력에서 국내 정유업계 1위로 올라선 것이다. 이전까지 고도화 비율은 27.7%였다.

이로써 2004년 제2 HOU(HCR·수첨탈황분해시설)를 시작으로 제3 HOU(VRHCR·감압잔사유 수첨탈황분해시설)에 이어 이번 제4 HOU(VGOFCC)까지 중질유분해시설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여수공장은 원유를 정제해 생산하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을 경질유만으로 구성했다. 정유공장의 이상적인 모델인 세계적 수준으로 거듭난 것이다.

GS칼텍스는 이 시설에서 생산하는 고부가가치의 경질유 제품 전량을 수출함으로써 수출 증대를 통해 무역수지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무역의 날에서는 ‘2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아울러 GS칼텍스는 2015년 완료를 목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비롯해 전남대, 인하대, 중소기업 등 7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2011년 9월부터 ‘석유잔사물을 활용한 탄소섬유 및 자동차부품 응용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7-18 4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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