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한국경제] LS그룹, 안전·수익성 챙기고 글로벌 공략

[다시 뛰는 한국경제] LS그룹, 안전·수익성 챙기고 글로벌 공략

입력 2014-07-18 00:00
수정 2014-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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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올 한 해 화두는 ‘다시 한번 기본으로 돌아가자’다. 하반기에 ‘안전’, ‘환경’, ‘윤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기본 지키기’ 활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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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오른쪽에서 첫 번째) 회장과 이광우(두 번째) 사장이 LS파트너십 데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LS그룹 제공
구자열(오른쪽에서 첫 번째) 회장과 이광우(두 번째) 사장이 LS파트너십 데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LS그룹 제공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최근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금까지 비용, 효율성, 관행 등을 이유로 개선을 미루거나 간과한 것이 없는지, 각 사 최고경영자가 책임지고 안전 관련 이슈를 속속들이 찾아내 대응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기본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물론 수익성 확보도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해외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S그룹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속성장을 하고자 유럽, 북·남미, 중앙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올해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유럽·중앙아시아 등의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세계 각국의 주요 재계 인사들과 만나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주요 사업 파트너들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LS파트너십 데이’를 개최, 첨단기술 분야 현지 투자회사와 기업가,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LS의 역량과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이들과의 사업 동반관계를 다졌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4-07-18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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