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野, ‘민주대연합’ 위해 세종시 부추겨”

장광근 “野, ‘민주대연합’ 위해 세종시 부추겨”

입력 2010-01-12 00:00
수정 2010-01-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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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12일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야당은 민주당이 고민한 ‘민주대연합’ 구도를 실현하기 위해 세종시를 부추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짧게는 6월 지방선거,길게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해 충청권을 확실한 교두보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에 몰두하는 듯 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야당은 충청주민의 삶의 질 향상,종합적 국가발전 전략은 염두에도 없고 오로지 왜곡과 선동을 통한 정략적 이득 취하기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야당은 ‘굶어 죽더라도 자존심을 짓밟힐 수 없다’는 선전선동 구호야말로 이성보다 감성을 자극하는 효과적 방법임을 동물적 경험에 의해 체득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대통령과 총리 내정자의 말 한마디로 시작한 날림공사안’이라고 폄하했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오랜 낮과 밤을 불면으로 지새우면서 현실론과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명분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다”면서 “‘기업인의 손을 비틀어 억지로 이주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식의 말도 현실을 무시한 선동적 발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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