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선거 지지율 변동올 것”

나경원 “서울시장 선거 지지율 변동올 것”

입력 2010-03-19 00:00
수정 2010-03-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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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19일 “이제 출마선언을 했고 자료를 하나씩 내놓고 있으니까 곧 지지율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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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17일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도분할 시정(市政), 대권 시정이 아닌 실용 시정과 생활 시정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17일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도분할 시정(市政), 대권 시정이 아닌 실용 시정과 생활 시정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나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이같이 말한 뒤, “선거는 구도라고 하는데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재판 결과 등이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전 총리에 대해 무죄가 나면 어쨌든 무리한 수사가 아니었느냐는 비판과 함께 저희(여권)에게 유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렇다면 선거판 자체가 흔들릴 수 있고,이 경우 제가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또 “한 전 총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무리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기소 후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진술이 엇갈리는 것을 보면 다소 그렇게 보인다”면서도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언급을 삼갔다.

 그는 이어 “광화문 광장은 역사에 대한 인식과 철학이 결여된 행정의 표본”이라며 “지금은 국가의 상징가(街)로서 모습이 아니라 난장이 됐기 때문에 광장을 비워두는 개념으로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나 의원은 “서울 시정은 외형적인 겉치레보다는 시민의 삶을 어떻게 편하게 해줄까 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이제 여성 시장의 논란으로 (선거구도가)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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