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0일 2010년도 통일교육 기본교재인 ‘통일문제 이해’,‘북한 이해’ 등 2종과 ‘통일교육 지침서’를 발간했다.

　통일부는 ‘통일문제 이해’에서 통일의 의미와 필요성,분단국 통일사례와 통일미래비전 등에 대한 내용을 보완하고 한반도 신평화구상과 북핵문제의 일괄타결 방안인 ‘그랜드바겐’의 내용 및 의미를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 이해’에서는 시장통제와 화폐개혁 등 계획경제의 강화 동향을 보완하고 북한 정치체제의 형성,사회통제와 인권실태 등에 대한 내용을 새로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이 책자들을 4만5천부씩 발간해 통일교육원 교육생,전국 중고등학교 및 사회.통일교단체,연구기관,도서관 등에 배포,통일교육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통일교육 기본교재 및 지침서를 2만5천부씩 발간했는데 전국의 각급 학교에 배포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라며 “올해 학교에 더 많이 배포하려고 발간 부수를 늘렸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