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출입동의서’ 보내와

北 ‘개성공단 출입동의서’ 보내와

입력 2010-05-26 00:00
수정 2010-05-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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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이 전날 ‘남북관계 전면단절’을 포함한 8개 항의 행동조치 발표에도 26일 우리 측 개성공단 인원의 출입에 대한 동의서를 보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날 개성공단 출입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북측이 오늘 개성공단 지역을 출입할 우리 측 인원의 출입동의서를 경의선 군사채널을 통해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북측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개성공단 818명, 금강산 13명 등 총 831명이다.

이날은 개성공단으로 467명이 올라가고, 399명이 내려올 예정이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전날 밤 ▲남측 당국과의 모든 관계 단절 ▲현 남측 정부 임기기간 당국 간 대화·접촉 중단 ▲판문점적십자연락대표 사업 완전중지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계 단절 ▲개성공업지구 내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동결 및 우리 측 관계자 전원 추방 ▲대북심리전에 대한 전면 반격 ▲우리 측 선박·항공기의 북측 영해,영공 통과 금지 ▲남북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 전시법에 따른 처리 등 총 8개 항의 행동조치를 발표했다.

북측의 통신선 차단이 예상되면서 우리 측 인원의 개성공단 출입에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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