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대승호’에 한국인 4명, 중국인 3명 승선

실종 ‘대승호’에 한국인 4명, 중국인 3명 승선

입력 2010-08-09 00:00
수정 2010-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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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동해상에서 실종된 ‘대승호’(41t)에 선장을 포함한 한국인 4명과 중국인 3명이 타고 있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당시 ‘대승호’에는 선장 김칠이(58)씨와 김정환(52), 공영목(60), 이정득(48)씨 등 한국인 4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중국인 갈봉계(38), 진문홍(37), 손붕(37)씨 등 3명이 타고 있다.

해경은 ‘대승호’가 동해 대화퇴 어장에서 조업 중 7일 오후 6시30분께 포항어업정보통신국에 위치를 보고한 후 8일 오전 5시 30분까지 추가 위치보고를 해야 하나 통신이 두절된 상태라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대승호는 9월 10일께 포항으로 입항 예정이었다”며 “대화퇴어장이 북한 수역과 인접하기 때문에 북한해역(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조업했는지 등 광범위하게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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