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점검회의 “1만명 긴급동원 예비군 만들어야”

안보점검회의 “1만명 긴급동원 예비군 만들어야”

입력 2010-09-20 00:00
수정 2010-09-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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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가 1만명 규모의 긴급동원 예비군 신설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긴급동원 예비군은 희망자에 한해 매달 이틀 정도 군사훈련을 받고 국가위기 상황 등이 발생했을 때 동원되는 예비 병력을 말한다.

 안보점검회의는 전시가 아닌 국가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동원할 수 있는 인적자원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 동원 예비군 창설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구나 군 복무기간 단축으로 현역병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들을 보충할 긴급 동원 예비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예비군 전력이 300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별도의 긴급동원 예비군 창설의 필요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안보총괄점검회의에서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은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에서 시행 여부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가 이루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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