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관계자 문답

석유공사 관계자 문답

입력 2010-11-03 00:00
수정 2010-11-0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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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서 한국석유공사 송유관이 폭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한국석유공사(경기도 안양시) 한광열 과장은 현지와의 연락을 통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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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상황 점검하는 한국석유공사 예멘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송유관 일부가 폭탄 공격을 받은 2일 밤 경기도 안양 한국석유공사에서 공사 직원들이 현지 상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안양=연합뉴스
예멘 상황 점검하는 한국석유공사
예멘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송유관 일부가 폭탄 공격을 받은 2일 밤 경기도 안양 한국석유공사에서 공사 직원들이 현지 상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안양=연합뉴스


한 과장은 송유관 폭발에 알-카에다가 연루됐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 과장이 밝힌 현지 상황.

--사고 발생 시각은.

▲예멘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8시 이전(한국시간 2일 오후 4시)인 것으로 알고 있다.

--사고 지점은.

▲예멘 원유펌프기지로부터 31.5㎞ 떨어진 4광구와 70공구 경계지점이다. 전체 송유관 길이가 204㎞인데 75㎞ 지점에서 송유관 폭발사고가 있었다.

--피해상황은.

▲정확한 피해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인명피해는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폭발 지점이 예멘수도 사나에서 270㎞ 가량 떨어져 있어 경비행기로 1시간 거리다. 폭발사고 이후 원유가 누출돼 로컬 피플(현지인)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복구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펌프기지에서 밸브를 열어 원유를 뒤로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알-카에다 소행 여부는.

▲알-카에다 소행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

안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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