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예산삭감 반발…조계종 “정부·與 출입 말라”

‘템플스테이’ 예산삭감 반발…조계종 “정부·與 출입 말라”

입력 2010-12-10 00:00
수정 2010-12-10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불교계가 템플스테이(사찰 체험) 지원 예산 삭감에 반발해 정부와 여당 국회의원들의 사찰 출입을 거부하고 나섰다. 조계종은 9일 성명을 내고 “여당이 새해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면서 템플스테이 예산을 종교 편향적 입장을 갖고 삭감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정부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 대해 전국의 사찰 출입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오는 17일 전국 본사 주지회의와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전체회의, 원로회의 중앙종회 연석회의 등을 잇따라 소집해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과 종교편향 정책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10-12-1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