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全공직자 긴장감 늦추지 말라”

김총리 “全공직자 긴장감 늦추지 말라”

입력 2010-12-10 00:00
수정 2010-12-10 09: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황식 국무총리는 10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안보상 엄중한 상황이고 대통령께서 해외 순방 중이므로 전 공직자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책임감 있는 근무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예상되는 동절기 재해재난 사건이나 이상기온으로 인한 기습한파.폭설 등에 유의해 복무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내년도 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각 부처는 내년 예산이 조속히 집행되고 중점법안 후속조치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사회를 비롯해 정부가 추진하는 중점사업들이 부처 업무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내년에도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내각이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가에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부처간에 긴밀히 협조해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추가 확산 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중점 과제를 놓고 토론이 이뤄졌으며 각 부처는 이를 반영한 실천 계획을 내년도 업무보고에 포함할 계획이다.

 총리실은 중점 과제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부처 업무보고에 포함된 실천 과제를 추가 반영해 내년 초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실천과제를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