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구제역 예방 근본대책 세워야”

李대통령 “구제역 예방 근본대책 세워야”

입력 2011-01-06 00:00
수정 2011-01-06 09: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구제역 확산과 관련,”연간 (해외) 여행객이 1천500만명 나가고 800만명이 들어오는데,이렇게 하니까 검역도 검역이지만 항체를 비롯해 근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구제역 대책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여행객이 늘어난다는 면에서 검역만 갖고는 (예방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국,베트남의 경우 연중 구제역이 발생하는 지역이니까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게 좋겠다”면서 “그런 면에서 당장 대책도 세우지만 근본 대책을 세워서 내년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 장관과 맹형규 행정안전 장관으로부터 부처별 방역 추진 현황 등을 보고받고 구제역 확산에 대비한 백신 확보와 접종 방안,정부부처 및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효율적 협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윤증현 기획재정,김관진 국방,이만의 환경,이재오 특임 장관도 참석했으며,임태희 대통령실장,백용호 정책실장,홍상표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