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기 “거취문제 하루 더 생각”

정동기 “거취문제 하루 더 생각”

입력 2011-01-12 00:00
수정 201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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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11일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하룻밤 더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서 퇴근하는 길에 “청문회(19,20일)에 참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여권 내부에서도 그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이르면 내일 사퇴 여부를 밝힐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도 받아들여진다.

 정 후보자는 이어 “후보자로서 결격사유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고민이 길어지는 이유는 청와대의 입장을 고려해서냐”는 질문에는 “내가 결정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이날 오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청문회 준비를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할 건 하겠다”고 밝혀서 일각에서 제기된 이날 중 사퇴설을 일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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