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적 시신 소말리아 정부에 인도”

외교부 “해적 시신 소말리아 정부에 인도”

입력 2011-02-16 00:00
수정 2011-02-16 17: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해부대가 지난 1월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과정에서 사살한 소말리아 해적 시신 8구가 16일 소말리아 과도정부에 인도됐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이날 “해적 시신을 실은 화물 전세기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께 오만 무스카트에서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 정부는 삼호주얼리호에 보관해오다 지난 9일 오만 경찰병원에 안치했던 해적 시신을 소말리아 과도정부에 넘겼다.

 시신 운송에 필요한 비용은 우리 정부가 부담했고 전세기에는 주오만 소말리아 대사관 직원이 동승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해적 시신을 소말리아 과도정부에 인계하는 방안을 협의해왔으며 시신 인도로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에 따른 외교적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