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백령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공군, 백령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입력 2011-03-16 00:00
수정 2011-03-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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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대 헬기 긴급출동..올들어 4번째

백령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공군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공군에 따르면 제6탐색구조전대(이하 6전대)는 16일 오전 10시께 백령도로 공군 HH-60 헬기 1대를 긴급 출동시켜 위장 출혈로 의식이 혼미해진 박모(92) 할머니를 인천 인하대병원까지 긴급 이송했다.

특히 피를 토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했던 박 할머니의 호흡을 유지하기 위해 항공구조사 박용균(42) 원사와 신성환(27) 하사는 이송 중인 1시간 내내 입 안의 이물질을 계속해서 제거했다고 공군은 전했다.

공군 내 유일한 탐색구조 비행전대로 서북 5개 도서지역에 응급 상황이 발생할 때 긴급 이송작전을 펼쳐온 6전대는 지난해 23명의 환자를 긴급 이송했으며 올해 들어 박 할머니까지 모두 4명의 환자를 구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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