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李대통령, 잘못을 인정조차 안해”

민주당 “李대통령, 잘못을 인정조차 안해”

입력 2011-04-01 00:00
수정 2011-04-01 11: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은 1일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관련 특별기자회견에 대해 “잘못을 인정조차 하지 못하는 대통령”이라며 “단물을 빼먹고 버리는 것이 국가의 최고지도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춘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고개 숙여야 하는 이유는 단지 공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만은 아니다”면서 “자신의 선거에 한 번, 지방자치 선거에서 또 한 번 활용한 후 내던져 버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언급, “불 난 다음에 ‘화재 없는 나라가 원칙’이라는 식으로 발언하는 이가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라면 이는 차라리 만우절 만담수준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