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투표율 26.0%…분당을·강원 30% 돌파

오후 2시 투표율 26.0%…분당을·강원 30% 돌파

입력 2011-04-27 00:00
수정 2011-04-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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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을 최종투표율 18대 총선에 육박할 듯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 현재 4.27 재보선 지역 유권자 320만8천954명 중 83만3천589명이 투표를 마쳐 26.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28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간대의 투표율 21.8%보다 4.2%포인트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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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가 치러진 27일 울산시 중구 태화동 (주)성전사에 마련된 울산 중구  태화동 제4투표소에서 바이올린과 첼로 2중주 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재선거가 치러진 27일 울산시 중구 태화동 (주)성전사에 마련된 울산 중구 태화동 제4투표소에서 바이올린과 첼로 2중주 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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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보선은 여야의 사활을 건 승부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2000년 이후 재보선 평균 투표율(32.8%)을 상회하는 40% 안팎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선관위측은 전망했다.

국회의원 선거구의 투표율은 최대 승부처인 성남 분당을이 30.5%, 경남 김해을 24.3%, 전남 순천은 25.2%, 강원도지사 선거구 투표율은 33.0%로 집계됐다.

분당을은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투표율이 지난 18대 총선 때 기록한 45.2%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재보선은 거물 정치인이 후보로 나선 데다 여야가 사활을 걸고 선거전에 임해 투표율이 예년보다 상승했다”며 “전체 최종투표율은 40% 수준, 분당을과 김해을, 강원도 등 이른바 ‘빅3’ 지역의 최종 투표율은 40%대 초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상ㆍ하반기 재보선이 정례화된 2000년 이후 최고 투표율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2007년 12.19 재보선(64.3%)을 제외하면 2001년 10.25 재보선으로 4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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