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기후변화, 인류 당면과제”

李대통령 “기후변화, 인류 당면과제”

입력 2011-05-18 00:00
수정 2011-05-18 15: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환경관련 국제기구 관계자 접견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인천 남남협력국제전문가회의’에 참석 중인 생물환경 관련 분야의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환담했다.

이 대통령은 접견에서 아흐메드 조그라프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 럭 나가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모우라드 아흐미아 77그룹(개도국모임) 사무총장과 녹색성장, 기후변화, 환경보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 문제를 비롯해 여러분이 하는 일은 인류의 당면과제로서 역할을 잘해달라”면서 “이는 특정 국가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가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하고 대한민국도 앞장서서 하겠다”고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유럽 3개국 순방에 대해 소개하며 “프랑스 방문 때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G20정상회의에서 관련된 상호 협의를 발표했고, 여기서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그라프 사무총장은 “한국은 녹색성장을 통해 환경문제의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면서 “녹색성장은 기후 변화 뿐 아니라 사막화 및 토지 황폐화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접견에는 이만의 환경 장관, 이돈구 산림청장, 김상협 녹색성장환경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