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장, 11개국 의회 대표와 양자회담

박의장, 11개국 의회 대표와 양자회담

입력 2011-05-19 00:00
수정 2011-05-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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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의장회의 공동선언ㆍ정례화’ 강조

박희태 국회의장은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첫날인 19일 공식회의와는 별도로 각국 의회 대표와 양자회담을 갖고 한국과의 우호ㆍ협력 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훌리오 코보스 아르헨티나 상원의장 겸 부통령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호주, 에티오피아, 중국, 알제리, 유럽의회, 러시아, 인도, 터키,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11개국 의회 대표와 ‘연쇄 회담’을 했다.

특히 박 의장은 연쇄 회담을 통해 양국 현안 외에도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의 의미 및 역할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반(反)테러 문제를 비롯해 20일 회의 폐막과 함께 채택될 공동선언문 내용을 조율했다.

박 의장은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국제 현안을 입법화 등을 통해 지원하기 위해서는 G20 국회의장회의가 정례화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장은 코보스 상원의장과의 회담에서 내년 한ㆍ아르헨티나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의회 차원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면서 한ㆍ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자유무역헙정(FTA) 추진 시 아르헨티나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해리 젠킨스 호주 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는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ㆍ호주 양국의 의회 교류 증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카싸 테클레브르한 에티오피아 상원의장과의 양자회담에서 G20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준 데 대한 사의를 표시하고, 에티오피아의 개발 지원을 위해 한국이 원조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11개국 의회 대표와 회담한 데 이어 20일 일본, 스페인 의회 대표와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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