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북한인권법 6월 국회서 통과돼야”

한나라 “북한인권법 6월 국회서 통과돼야”

입력 2011-05-20 00:00
수정 2011-05-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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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두아 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이주영 정책위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전 세계가 북한 인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현 상황에서 가장 가까이 있고, 같은 민족인 우리가 이를 언급하지 않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은재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이 6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만장일치로 6월에 반드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도 “북한인권법은 한나라당의 정체성과 관련된 것으로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인권법안은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작년 2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의결돼 법사위로 넘어왔으나 이후 민주당의 반대로 상정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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