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전당대회 D-2일…여론조사 실시

한나라 전당대회 D-2일…여론조사 실시

입력 2011-07-02 00:00
수정 2011-07-02 11: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위서 ‘당헌 개정안’ 재의결

한나라당은 7ㆍ4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2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진행, 사실상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 절차에 착수한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외부 여론조사기관 3곳에 의뢰, 일반 국민 3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3일까지 진행되는 여론조사의 결과는 이번 당 대표 경선에서 30% 반영된다.

전대에 출마하는 7명의 당권주자는 이날 OBS 주최 TV토론회에 출연하는 데 이어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ㆍ인천ㆍ경기권 비전발표회에 참석해 최대 표밭인 수도권 당심 잡기에 나선다.

이날 행사로 전대를 앞둔 TV토론회와 비전발표회는 종료된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총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전당대회 경선규칙(전대룰)과 관련한 당헌 개정안을 심의, 재의결할 계획이다.

재의결은 지난달 7일 전국위에서의 당헌 개정 시 표결 절차에 하자가 있다는 법원 결정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일부 전국위원이 전대에서의 ‘여론조사 반영비율 30%’ 등을 놓고 문제를 제기할 경우 전국위에서는 격한 논란이 벌어질 수도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