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박근혜, DJ 복지정책 벤치마킹”

장성민 “박근혜, DJ 복지정책 벤치마킹”

입력 2011-08-18 00:00
수정 2011-08-18 16: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 장성민 전 의원은 18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복지정책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생산적 복지정책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전 대통령의 복지정책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를 강화해 나가되 유럽 국가들과 같은 과잉복지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의 복지정책은 자활과 자립을 돕는 복지정책으로 보인다”며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김 전 대통령의 생산적 복지정책을 벤치마킹한 것이 아니냐고 본다”고 지적했다.

장 전 의원은 앞서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한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이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보면 상당히 통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화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대결을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닌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실망을 넘어 상당히 절망감을 갖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