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8일 이용훈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양승태(63·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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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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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관 연합뉴스
김두우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양 전 대법관의 대법관 지명과 관련, “36년간의 법관 생활 동안 판결의 일관성을 유지해온 데다 우리 사회의 중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나갈 안정성과 시대 변화에 맞춰 사법부를 발전적으로 바꿔 나갈 개혁성을 보유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양 전 대법관은 이날 오전 미국에서 극비리에 급거 귀국했다.
양 전 대법관은 당초 대법원장 지명을 위한 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지 않고 지명 절차가 끝나는 다음 달 초에 귀국할 것으로 전해져 ‘대법원장 고사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양 전 대법관이 급거 귀국함에 따라 박일환(60·5기·법원행정처장) 대법관과 목영준(56·10기) 헌법재판관 양강 구도였던 대법원장 후보가 3파전으로 압축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2월 퇴임한 양 전 대법관은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아 전관예우 논란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