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선거지원 어떤 얘기도 한 적 없다”

박근혜 “선거지원 어떤 얘기도 한 적 없다”

입력 2011-09-29 00:00
수정 2011-09-29 09: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변인격 이정현 의원 전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9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한나라당 후보로 결정된 나경원 최고위원에 대한 선거지원 의사를 내달 초 밝힐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선거 지원 등과 관련해 어떤 얘기도 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와 관련해 오늘 이런저런 언론 보도가 나온데 대해 박 전 대표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이 의원은 “선거 지원 여부에 대해 아직 박 전 대표가 어떤 언급도 한 바가 없는데 소위 측근이라면서 언론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의 언급은 이석연 변호사를 추대했던 보수시민단체들이 이 변호사의 불출마 결정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선 나 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자칫 보수진영이 분열할 위기에 처한데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촉발한 무상급식 등 복지 전반에 대한 당론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박 전 대표가 선거 지원 여부에 직접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박 전 대표의 선거 지원 가능성을 닫을 필요는 없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앞서 친박(친박근혜)계 측근 인사들은 박 전 대표가 내달 초 나 후보에 대한 선거지원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진행되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지방국세청에 대한 기획재정위의 국정감사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