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조 합참의장 내정자 프로필

정승조 합참의장 내정자 프로필

입력 2011-10-09 00:00
수정 2011-10-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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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대표적인 작전ㆍ전략ㆍ정책 전문가로 한미관계 및 국제업무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육사 32기로 기획참모부 차장, 자이툰부대(이라크평화재건 사단) 사단장 등을 거쳤고 합동참모본부 합동작전과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등도 역임했다.

지난 6월부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겸 지상구성군사령관 직책을 맡아 한반도 전구작전태세와 한미동맹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과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을 앞두고 합참의장으로는 최적임자라는 게 군의 평가다.

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ㆍ졸업한 것을 비롯해 군 내 각종 교육기관을 1등으로 수료한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다. 수석 졸업 당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덕과 지혜, 용기를 지닌 장군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던 신임 소위가 30년 이상의 세월이 흘러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 자리에 올랐다.

특히 자이툰사단장을 지낼 때에는 완벽한 민사작전을 수행해 동맹군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등 리더십이 뛰어난 선이 굵은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다.

명쾌한 지침과 합리적인 업무스타일로 부하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으며 스스로에게는 엄격한데 비해 부하들과는 스스럼 없는 소통을 즐기는 편이다.

부인 박정경 씨와 2남이 있다. 친형 정동조 씨는 해사 28기 출신의 예비역 해군준장이다.

▲전북 정읍(56) ▲육사32기 ▲합동참모본부 합동작전과장 ▲한미 연합사 기획참모부 차장 ▲육군 1사단장 ▲이라크 평화재건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2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 ▲제1야전군사령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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