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안철수, 정치판 기웃거리는 것 옳지않아”

홍준표 “안철수, 정치판 기웃거리는 것 옳지않아”

입력 2011-10-24 00:00
수정 2011-10-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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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의 박원순 후보를 지원키로 한데 대해 “정치판에 기웃거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교수가, 그것도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 교수 몇분이 사회운동도 아닌, 특정 정파에 함몰돼 편향된 정치행위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교수직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고 정치를 하려면 교수직을 버리고 정치판에 들어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안 교수의 경우 서울대에서 신학문을 인정해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임명했으며, 학생들이 강의 받기를 원하는데 아직 강의한 일이 없다고 한다”며 “안 교수를 영입하면서 그 부인도 서울의대 종신교수로 영입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안 원장은 서울대와 융합과학기술 발전에 전념하는게 맞다”고 지적했다.

또 “선거가 며칠 안남았는데 이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지지계층을 투표 당일 투표소에 많이 가도록 독려하는 것으로, 그 여부가 선거 승패를 결정하리라 본다”며 “그 결집된 힘으로 서울시장 선거를 돌파할 것으로 우리는 믿고있다”고 강조했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12일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은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데이터센터·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심 밀집 구조 속에서 전력기반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32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기후에너지부’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설을 추진하는 중앙정부 개편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은 “AI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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