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교육3주체’ 변해야 교육개혁 빨리와”

李대통령 “‘교육3주체’ 변해야 교육개혁 빨리와”

입력 2011-10-25 00:00
수정 2011-10-25 15: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 교대 총장 오찬..대학 구조개혁 필요성 언급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변화하면 개혁이 빨리 온다”면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열정을 갖고 21세기에 맞는 교육제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전국 교육대학교 총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것이 여기 계신 분들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가난한 시절에도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가난의 대를 끊는 건 교육이라고 생각했던 열정들이 모여서 지금 우리나라가 됐다”면서 “초ㆍ중등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를 양성하는 총장들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학이 학생 감소와 국제화를 포함한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총장공모제와 학생정원 감축, 교육과정 특성화 등의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한 교대 총장의 역할을 평하고, 다른 국립대학에도 확산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및 한국교원대학교 초청 등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서 백용호 정책실장, 박범훈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정일환 교육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