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민의 결단 기다리겠다”

박원순 “시민의 결단 기다리겠다”

입력 2011-10-26 00:00
수정 2011-10-26 1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시민 여러분의 결단, 합리적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방배웨딩문화원에 마련된 방배3동 제3투표소에서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원칙을 지켰고, 끝까지 원칙을 지키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연일 이어진 선거 유세 탓에 목이 쉰 박 후보는 “진심을 다했고 최선을 다했다. 선거 기간 내내 행복했다”며 “중간중간 아쉬운 것이 전혀 없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 제게 쏟아진 기대 때문에 모든 어려움은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일정을 묻는 질문에 “잠을 못잤기 때문에 때문에 좀더 자고 좀더 생각하고 저녁 늦게 뵙겠다”고 말한 뒤 취재진을 향해서도 “저와 같은 수준으로 고생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 더 좋은 날이 많이 있겠죠”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한 뒤 저녁 7시30분께 안국동 선대위 캠프로 나와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연합뉴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