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외통위서 한미FTA 처리 재시도

한나라, 외통위서 한미FTA 처리 재시도

입력 2011-11-01 00:00
수정 2011-11-01 08: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은 1일 열리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처리를 재차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당의 반발이 거세고 여야간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비준안이 처리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나라당은 지난달 31일 한미FTA의 최대 핵심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한 여야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자 외통위에서 비준안 처리를 시도했으나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ISD 조항을 놓고 민주당은 한미 양국간 ‘폐기 협상’ 착수를 비준안 처리의 선행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은 양국간 재협상 없이는 비준안을 처리하지 않겠다는 무리한 요구라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