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기획관리실장에 이동우 사실상 내정

靑 기획관리실장에 이동우 사실상 내정

입력 2011-12-10 00:00
수정 2011-12-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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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중 대통령실장 등 참모진 인사개편안 발표

최근 청와대 조직개편을 통해 정책기획관과 통폐합되면서 권한이 강화된 대통령실 기획관리실장에 이동우 현 정책기획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동우 정책기획관이 기획관리실장을 맡게 될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다른 자리의 인선에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최종 인선안이 어떻게 확정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다사로 현 기획관리실장이 어디로 이동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고려대를 나온 이 정책기획관은 한국경제신문에서 사회부장·산업부장, 전략기획국장 등을 지낸 뒤 정권 초기 청와대에 들어와 홍보1비서관, 메시지기획비서관 등을 거쳤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주 초에 대통령실장 교체를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인선안을 확정해 발표토록 할 예정이다.

한 참모는 “빠르면 내주 초에 인사를 할 수도 있고 조금 늦어지더라도 다음주 중에는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장 후보군에는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박범훈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거론돼 왔고, 제3의 새로운 인물이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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