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이산가족 해결의지 놓지 않겠다”

통일차관 “이산가족 해결의지 놓지 않겠다”

입력 2012-01-23 00:00
수정 2012-01-23 15: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천식 통일부차관은 23일 “정부는 이산가족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면서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한분 한분의 기억이 희미해져도 정부는 결코 해결의 의지를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28회 망향경모제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산가족분들이 나이만 들어가시고 문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심지어 이러다가 조만간 이산가족 문제 자체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말씀도 듣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정부도 그런 상황을 잘 알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산가족들이 가족을 만나길 원하시고 고향을 찾아보길 원하신다면 저희는 반드시 그 소원을 이뤄 드리기 위해 쉼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