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김두관은 그렇게 하고 싶어하나본데…”

박원순 “김두관은 그렇게 하고 싶어하나본데…”

입력 2012-02-10 00:00
수정 2012-02-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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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민주당 입당시기 결정된 바 없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민주통합당 입당 시점과 관련해 “정해진 게 없다.”며 김두관 경남지사 측 주장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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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오후 도쿄도 방재센터를 방문, 침수 방지시설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일본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오후 도쿄도 방재센터를 방문, 침수 방지시설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박 시장은 오는 16일 김 지사와 동시에 민주통합당에 입당한다는 발표에 대해 “김 지사가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나는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면서 “급한 문제가 아니니 한국에 돌아가면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6일 입당 계획은 논의된 바가 전혀 없고 민주통합당과 시민사회 의견을 들어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민주당 경남도당과 경남도가 이날 김 지사와 박 시장이 16일 민주통합당 중앙당에서 동반 입당하고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힌 데 대한 반응이다.

앞서 박 시장은 9일 저녁 도쿄 시내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이달 중순 입당설에 대해 “민주통합당 쪽에서 요청이 들어온 것 같은데 통합진보당이나 시민사회 측과도 상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날짜를 결정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같은 날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제가 당선된 후 한나라당에서도 민주당에서도 혁명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서는 “국민의 요구로 고민하고 있고, 기업가이자 학자로서 변화를 바라는 게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저도 시민운동가에서 정치인이 되는 것을 결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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