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ㆍ11 총선서 임수경씨 영입 검토

민주, 4ㆍ11 총선서 임수경씨 영입 검토

입력 2012-02-13 00:00
수정 2012-02-13 08: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은 4ㆍ11 총선 인재 수혈 대상으로 1989년 평양에서 열린 ‘세계 청년학생 축전’ 참석 차 방북했던 임수경(43)씨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임종석 사무총장은 1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임수경씨를 영입하기를 희망한다”면서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뿐만 아니라 남북화해협력 분야에서도 당의 정체성에 맞는 인사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사무총장은 청년학생 축전 당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으로 전대협 산하 평양축전준비위에서 활동 중인 임씨의 방북을 추진했다.

그는 “공천심사위원회에서도 한반도 평화 부분이 대표적인 정체성 검증 분야로 거론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임씨가 당내 추천 인사로 거론된 것은 아니다”면서 “임씨에게 의사 타진을 하지 않아 정치 참여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근 한명숙 대표를 인재영입추진위원장으로 본격적으로 새로운 인물 영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