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기지’ 김지윤, 통합진보 청년비례 후보 탈락

‘해적기지’ 김지윤, 통합진보 청년비례 후보 탈락

입력 2012-03-13 00:00
수정 201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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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비례 후보에 김재연..”청년 정치 보여주겠다”

통합진보당은 12일 4ㆍ11 총선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김재연(32ㆍ여)씨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비례대표 후보 3번에 배치될 계획이다.

김씨는 한국외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지난해에는 ‘반값등록금’ 집회를 주최한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집행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청년선거인단(만 18∼35세) 1만9천756명이 온라인ㆍ모바일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예비후보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김재연씨가 9천180표(46.46%)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년에 대한 우울한 수식어가 많은데, 그것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반값등록금’ 촛불시위에서 확인했다”면서 “그런 청년의 힘을 모아 이명박 정권에 맞설 청년의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부의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비판하며 ‘해적기지’라는 표현을 써 논란을 빚은 김지윤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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