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이달곤 공천 개입 책임지고 물러나야”

전여옥 “이달곤 공천 개입 책임지고 물러나야”

입력 2012-03-18 00:00
수정 2012-03-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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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 전여옥 대변인은 18일 이달곤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새누리당 공천개입 의혹에 관련 “사안에 대해 책임지고 물어나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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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 전여옥 대변인
국민생각 전여옥 대변인
전 대변인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공천이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짜고치는 고스톱 공천 개입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공천 개혁을 한다는 새누리당의 포부는 물거품됐다. 이달곤 수석은 사안에 대해 책임지고 물러나야한다. 그래야 정무감각이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4·11 총선 공천 과정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도 강도높게 비판했다

민주통합당의 공천에 대해서는 “친노, 이화여대, 486이 중심이 된 ‘노이사’ 공천”이라며 “국민앞에 참회하고 유권자는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서울 관악을에서 야권연대 경선을 치르는 민주당 김희철 의원과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의 진실공방에 대해 “두 후보는 종북좌파에게 나라를 맡겨도 좋은 것인지, 본인들이 종북좌파인지 아닌지를 먼저 밝혀야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순수조 후보(부산 사상구)의 카 퍼레이드는 “선거법 위반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공직선거법에는 ‘누구든지 자동차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명백한 입장을 밝히고 선관위는 공정한 판단을 내려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밖에 전 대변인은 ‘국민생각에 추가로 입당하는 의원이 몇명 있냐’는 질문에는 “당초 생각했던 두 자릿수는 안 되지만 입당하는 의원은 있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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