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이정희 결단에 경의…더 굳게 단결할 것”

한명숙 “이정희 결단에 경의…더 굳게 단결할 것”

입력 2012-03-23 00:00
수정 2012-03-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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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3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야권연대를 통해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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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23일 서울 청계천 전태일 다리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서 선대위 출범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23일 서울 청계천 전태일 다리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서 선대위 출범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안산 단원갑으로 재공천한 백혜련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대표가 상상할 수도 없는 고통 속에서 큰 결단을 해준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통합진보당 지도부와 당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백 후보 또한 야권연대를 위해 희생하고 결단해준 것에 미안하다”며 “지지자들에게도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한 대표는 “이 대표와 제가 야권연대를 이룬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실망을 끼쳐서 죄송하다”며 “양 당 모두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야권연대는 완성됐고 비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지듯이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더 굳게 손을 잡고 단결해나가겠다”며 “함께 승리하는 길만 남았다. 함께 손을 잡고 국민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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