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연탄 매장량 세계 2위…지하자원 보물고”

“北 무연탄 매장량 세계 2위…지하자원 보물고”

입력 2012-04-30 00:00
수정 2012-04-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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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30일 북한의 무연탄 매장량이 150억t으로 추정되며 매장량 면에서 세계 2위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종래 제철에서는 코크스가 필수적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코크스 대신 무연탄으로 제철공업을 발전시켜왔다”며 “앞으로 주체철 생산이 대대적으로 진행되면 인민경제 발전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독자적인 철 생산방법’이라고 자랑하는 ‘주체철’ 생산 공정이란 철을 생산하는 회전로나 용광로에 무연탄을 철광석, 석회석 등과 같이 넣고 고순도의 산소를 불어넣어 철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신문은 “우리나라(북한)는 세계광물의 표본실이라 불리는 지하자원의 보물고”라며 “매장량에서 무연탄 2위, 마그네사이트 3위, 아연 7위, 텅스텐은 9위를 차지한다”며 “주목되는 것은 우라늄, 망간, 티타늄 등 최첨단기술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광물자원이 많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함경남도) 단천지구를 비롯한 각지의 마그네사이트 매장량은 54억t”이라며 “단천은 원래 수심이 깊은 항인데 수년간의 항만 공사가 끝나고 머지않아 동해의 또 하나의 근대적인 무역항으로 출발한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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