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박근혜 불통이미지 고쳐야”

김형오 “박근혜 불통이미지 고쳐야”

입력 2012-06-29 00:00
수정 2012-06-29 09: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29일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룰 갈등과 관련 “하늘 아래 완전무결한 제도는 없다”며 “고쳐야 할 것은 고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반쪽 경선이 돼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선룰 논란 과정에서 당내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불통’ 이미지가 부각됐다는 지적에는 “그런 이미지가 상당히 상처가 난 것 같다”면서 “원칙적 모습, 일관된 모습도 어쨌든 불통의 이미지가 주어졌다고 말한다면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지각개원에 대해 “한 달이 조금 안 걸렸으니까 이번 협상단이 역대 중 조금 나은 편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며 “대화하고 타협 잘 하는 국회의원이 유능한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국무회의에서 비공개로 의결해 불거진 은폐 의혹에는 “왜 (비밀이) 지켜지지도 않을 것을 비밀로 했는지 이런 것에 대해 국회에서 따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