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2심서도 이석기·김재연 제명 결정

통합진보, 2심서도 이석기·김재연 제명 결정

입력 2012-06-30 00:00
수정 2012-06-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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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은 29일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 비례대표 후보 사퇴를 거부한 인사들에 대한 제명을 2심격인 중앙당기위원회에서도 재확인했다.

통합진보당 중앙당기위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서울시당기위원회의 제명 결정에 대한 두 의원과 조윤숙 황선 등 비례대표 후보 4명의 이의신청을 대다수 의견으로 기각했다.

이들은 비례대표 부정선거 문제로 인한 당 중앙위원회의 비례대표 전원 사퇴 결정을 거부했다가 서울시당기위에서 제명을 당했으나, 중앙당기위에 이의신청을 했다.

이에 대해 이석기 의원 측은 “중앙당기위는 강기갑 비대위원장의 거수기로 진실을 제명한 것”이라며 “진보정당사 최악의 당내 숙청”이라고 반발했다.

당규에 의한 당내 제명 절차는 마무리됐으나, 현역 의원에 대한 제명은 소속 의원의 2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정당법에 따라 이들의 최종적인 제명 여부는 의원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통합진보당 13명의 의원 가운데 제명에 찬성하는 신당권파 측 의원은 5명에 불과하고 구당권파 측이 6명에 달해 중립적인 입장의 정진후 김제남 의원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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