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민 6월 식량배급 감소…권장량의 63%”

“北주민 6월 식량배급 감소…권장량의 63%”

입력 2012-07-04 00:00
수정 2012-07-04 09: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당국이 지난달 북한 주민에게 1인당 하루 380g의 식량을 분배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이 4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 당국의 주민 1인당 하루 배급량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95g을 유지하다가 4월에 400g으로 약간 늘었지만 5월 395g, 6월 380g으로 최근 두달간 계속 줄었다.

6월 배급량 380g은 WFP의 1인당 하루 최소 권장량 600g의 63%에 불과하다.

북한 당국이 배급한 식량은 쌀과 옥수수를 2대 8이나 4대 6의 비율로 섞은 혼합식이다.

WFP는 지난달 밀, 콩 등 1만2천t 가량의 식량을 북한에 지원했으며 이달부터 1년간 북한에 약 1억250만 달러의 식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