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약속 못 지켰다…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

황우여 “약속 못 지켰다…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

입력 2012-07-13 00:00
수정 2012-07-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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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지도부, 정두언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국민사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3일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사태에 대해 “당 대표로서 다짐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 여러분 앞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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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왼쪽부터), 황영철 비서실장, 황우여 대표, 서병수 사무총장이 1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왼쪽부터), 황영철 비서실장, 황우여 대표, 서병수 사무총장이 1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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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회견에서 당이 약속한 국회의원 회기내 불체포특권 폐기를 언급하며 “저희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참 많이 잘못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번 일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새누리당과 국회 쇄신에 대해 어떤 큰 기대와 관심이 있는 지 깊이 깨닫게 됐고 더욱 철저하게 변화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다시 한번 통감하게 됐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당의 철저한 쇄신과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다짐했다.

황 대표는 회견에서 서병수 사무총장, 김영우 대변인, 황영철 비서실장과 함께 두 차례 90도 각도로 상체를 숙이며 사과를 표명했다.

그는 회견 후 기자들로부터 “사퇴를 표명한 이한구 원내대표가 7월 임시국회를 마무리하도록 설득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주말까지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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