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저축銀 금품수수는 오해… 배달사고”

정두언 “저축銀 금품수수는 오해… 배달사고”

입력 2012-07-01 00:00
수정 2012-07-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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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1일 솔로몬저축은행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데 대해 “금품수수 운운은 오해에 불과하며 곧 해명될 것”이라며 “일종의 배달사고로써 당사자들을 찾아 확인까지 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2일)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배달사고’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자체적으로 파악한 것으로, 검찰이 수사 중인 상황에서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는 솔로몬저축은행 측의 정치권 로비 과정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배달사고에서 비롯된 것일 뿐 실제로 자신은 결백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는 그러면서 “저축은행 사건과 관련, 저에 관한 일부 언론보도들이 너무 앞서가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며 “과장 추측보도로 발생하는 정치인으로서의 회복할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감안해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달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2007년 경선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솔로몬저축은행 임 석 회장이 경선 후에 찾아와 이상득 전 의원을 소개시켜준 것이 저와 솔로몬저축은행 사건과 관계된 모든 것”이라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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