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주자, 주말 세몰이 분주

민주 대선주자, 주말 세몰이 분주

입력 2012-07-01 00:00
수정 2012-07-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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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은 주말인 1일 대선후보 경선전의 기선잡기를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나갔다.

전날 사흘간 계속된 부산ㆍ경남 지역 경청투어를 마친 문재인 상임고문은 곧바로 대전ㆍ세종시로 옮겨 세몰이에 박차를 가했다.

문 고문은 대전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세종시 건설현장을 방문하면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발표한다.

문 고문은 세종시에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등 행정수도에 버금가는 행정중심도시로 업그레이드하는 등에 대한 정책을 밝힐 계획이다.

문 고문 측은 “이명박 정부에서 무너진 참여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되살리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대학로에서 사위가 연출한 연극인 ‘그을린 사랑’을 가족과 함께 관람한다.

최근 손 고문이 선거 슬로건으로 내세운 ‘저녁이 있는 삶’에 맞춰 주말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손 고문 측은 설명했다.

손 고문은 오는 5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손학규의 민생경제론-저녁이 있는 삶’ 출판기념회를 가진 데 이어 주부를 위한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정책 행보에 주력한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소상공인연합회 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경제민주화 계획을 설명한다.

이어 주유소에서 직접 아르바이트에 나서며 현장 체험을 할 계획이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오후 대학로 라이브클럽에서 열리는 외곽 지원조직인 ‘피어라 들꽃’의 창립 제안 모임에 참석한다.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김 지사를 평가한 책인 ‘김두관의 발견’ 출판 모임을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김 지사는 책 저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드럼 연주 실력도 선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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