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여야 격돌 예상

19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여야 격돌 예상

입력 2012-07-18 00:00
수정 2012-07-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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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지원 정조준..野 ‘한나라 대선자금’ 집중추궁

국회는 18일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19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을 한다.

여야 의원들은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대통령 측근비리, 한일 정보보호협정 밀실 추진,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누리당에서는 저축은행비리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소환을 받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혐의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어서 여야간에 격렬한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통합당은 이에 맞서 검찰의 저축은행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2007년 한나라당 대선자금 수사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로 구속기소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받은 돈은 대선 경선자금이었다”고 밝힌 점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질문에는 새누리당 정우택 김성태 이철우 이우현 이장우이채익 의원과 민주통합당 이석현 김동철 김진표 문병호 이목희 황주홍 의원, 무소속 유성엽 의원이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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