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권교체 손안(孫ㆍ安)에 있다”

손학규 “정권교체 손안(孫ㆍ安)에 있다”

입력 2012-07-31 00:00
수정 2012-07-31 16: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손학규 대선 경선후보는 31일 “대한민국은 유능한 대통령, 준비된 대통령을 필요로 한다”며 “역사적 책임을 안고 반드시 대선후보가 돼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선을 앞두고 우리는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가느냐, 민생 살리기냐 민생 파탄이냐, 통합이냐 분열이냐의 갈림길에 섰다”며 “그동안 준비한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해 역사와 국민을 등에 업고 새로운 미래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준비된 대통령 후보, 중도층과 손잡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서 2007년 대선에서 잃어버린 600만표를 되찾아 오겠다”며 “박근혜 후보의 5ㆍ16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 수많은 민주적 중도층 국민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 것은 손학규뿐이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강준만 전북대 교수도 강조했듯이 손학규의 준비된 실력과 안정감, 안철수의 매력과 참신함을 더했을 때 비로소 민주세력은 확실히 승리할 수 있다”며 “2030세대와 5060세대의 결합, 영남권과 수도권의 결합을 이끌 수 있는 조합이 바로 ‘손-안(孫-安)’ 필승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오후 저축은행 관련비리 연루 의혹을 받는 박지원 원내대표가 전격적으로 검찰에 자진 출석한 데 대해 “대인(大人) 박지원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박 원내대표를 믿으며 반드시 정의가 이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