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일 오전 쇄신 의총 개최

민주, 내일 오전 쇄신 의총 개최

입력 2012-09-10 00:00
수정 2012-09-10 10: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은 11일 오전 당의 쇄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10일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의원들의 요구가 있고 당내 소통을 위해 11일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 자유토론 시간을 갖는 의총을 소집하겠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대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이 단합과 쇄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만큼 지도부의 비상한 인식을 주문하면서 당의 환골탈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하다.

일각에서는 당의 일신을 위해 이해찬 당대표-박 원내대표의 ‘2선 후퇴’라는 인적쇄신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민주당 의원 39명은 지난 7일 “흩어진 당력과 당심을 모아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의원들의 단합과 소통ㆍ신뢰가 절대적”이라며 11일 의총 소집요구서를 박 원내대표에게 제출했다.

박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대정부질문, 12일 대구ㆍ경북 경선이 예정돼 있어 13일 의총을 개최하는 방안을 타진했다.

그러나 10일 4선 이상 중진의원 11명이 당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오찬 회동을 갖고 의총 소집 서명파 의원들도 11일 오전 별도의 조찬 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의총 소집 압박을 가해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